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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선비 2024. 3. 21. 07:04

 

잠잠히

 

자꾸 내가 나를 이겨내지 못한다..

저점으로 부터 그리 멀거나 높지 않은

자기 타협의 라인을 스스로만 알게 선을 긋고

눕고 일어서지만 내가 나를 속일 수는 없다는 것..

 

그러는 사이 자족의 기준치도 낮아졌으며

내가 나로 서지기 힘든 능선에 있어졌다..

 

늘 어느 현상에서 별일(눈에 띄거나 살에 감지 되는)

없음을 핑게로 한번이 어려울뿐

나머진 익숙함에 속아진 스스로는

방치 되어지고 나중 일로 미뤄논다는 것..

 

내가 나일 수 있는 것은

언행의 일치가 엔터 되었고

자기 질서에서 예측가능으로  그곳에 가면

내가 있었음 아닐까..

 

돌아올 수없는 먼길은 결코없다..

손익에서의 오기와 고집을 놓을 수가 있다면 말이다..

 

진심이 오역 되어져도 기다릴 수 있다면야지만

생의 순환이 짧지도 않지만 또한 길 수도 없다..

 

상실로 알아지는 소중함에서

후회로 자신을 다그치지 말고 잠잠히

그리고 나를 위해서 온기있게 살아내는

것이야 말로 지혜자가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