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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선비 2024. 6. 10. 22:29

 

 

자꾸

 

진심들이 건조해진다..

늙고 낡고 있다는 증거다..

 

말하지 않으며 보지 않고

통념으로 퉁치려는 경향이다..

 

고움의 흔적이 갈라져 가고

많은 표현이 과거형이다..

 

내가 아는 어른(거의 고인이 되어진)들

몸짓이었고 기억들의 흔적을

이제 내가 하고 있다..

 

꿈과 이상이라는 단어가 왠지 생소하다..

어느 사이 여기까지 와진걸까..

 

여러 자욱들에 한숨이 걸린다..

정돈과 정리가 조금 되어얄것만 같다..